메트로 주총, 이사진 연임
US 메트로은행(행장 김동일)이 설립 이후 열린 첫 주주총회에서 현 이사진을 연임키로 했다.
메트로은행은 15일 가든그로브 본점에서 열린 주총에서 현 이사 전원의 임기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오스틴 박 이사장, 백은학, 김가등, 다니 이, 마크 최, 윌리엄 한, 손동건, 빅터 권, 강호석, 그렉 권, 로버트 신, 김동일 행장 등 총 12명의 이사들의 임기가 1년 연장됐다.
김동일 행장은 “지난해 9월 설립이후 7개월간 총 자산 720만달러, 예금 540만달러, 대출 490만달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가든그로브 본점과 한인타운 윌셔 대출사무소 등 2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메트로은행은 한인 은행 최초로 은행에 오지 않고 수표입금이 가능한 ‘I-디파짓’ 상품 개발과 모든 서류를 이미지화해 종이가 필요 없는 은행으로 운영하는 등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공해왔다.
또 설립 6개월만에 SBA PLP 렌더 자격을 획득, SBA 대출을 자체 승인하고 있다.
메트로은행의 김동일 행장이 가든그로브 본점에서 열린 첫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에게 실적을 발표하고 있다.
<김진호 기자>
중앙, 전 간부 횡령조사 종결
중앙은행은 최근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2007년 1·4분기 리포트에서 전 국제부 간부 최모씨의 공금 횡령 케이스를 적발, 자체 조사해 종결했다고 밝혔다.
중앙은행은 리포트에서 최씨가 9년에 걸쳐 국제부에서 공금을 횡령한 사실이 이 기간 드러났다고 보고했다. 은행측은 내부 감사팀과 외부 컨설턴트를 동원, 이번 횡령 케이스가 미치는 재정적 영향을 조사했으며 일반적 장부 확인 과정에서 감지하기 어려운 회계 기록 조작 등의 사실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은행권 관계자는 이번 사건과 관련 “신용장 개설과 해외 송금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국제부의 경우 고객 수수료가 주 수입원”이라며 “신용장 개설시 건당 0.75~ 1%의 수수료를 부과하지만 부장급의 경우 수수료 면제 권한이 있어 이를 악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즉 고객에게는 수수료를 정상적으로 받고 은행에는 면제한 것으로 조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은행측은 이번 사건을 모두 공개한 가운데 추후 처리는 변호사 등과 상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해광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