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징한 레이아웃…바람 영향 계산 잊지 말아야
오는 17, 18일 양일간 펼쳐지는 ‘미주 한인사회의 매스터스’ 제29회 백상배 미주오픈 골프대회는 올해도 유서 깊은 LA 그리피스팍의 윌슨과 하딩코스에서 펼쳐진다. 이 두 코스는 일반골퍼들에게 친숙한 퍼블릭코스이면서도 뛰어난 코스관리와 수려한 그리피스팍에 자리잡은 주변경관, 챌린징한 레이아웃으로 LA 정상급 코스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출전선수들과 관전자들을 위해 대회 경기위원장인 현준선 프로가 정리한 이 두 코스의 홀별 공략법을 2회에 걸쳐 소개한다. 현 프로는 항상 코스의 바람이 남쪽에서 북쪽으로 향한다는 것을 잊지 말 것을 조언한다.
1번(파5·536야드)
투온을 노리려면 티샷을 왼쪽으로 길게 쳐야 한다. 그러나 나무가 많기 때문에 위험성이 있으니 가운데로 편히 친 뒤 스리온으로 버디를 노리는 것이 현명한 방책이다.
2번(파4·416야드)
약간 오른쪽으로 티샷을 보내는 것이 좋다. 볼이 나무가 많은 왼쪽으로 굴러 흘러 들어가기 쉽다.
3번(파3·192야드)
핀 위치가 중요하다. 오른쪽에 핀이 있을 때에는 클럽을 더 잡아야 한다.
4번(파4·335야드)
장타자는 드라이버를 치지 말고 벙커 왼쪽으로 레이업하는 것이 좋다.
5번(파4·329야드)
오른쪽 나무를 피해 왼쪽으로 티샷을 해야 한다. 장타를 치는 사람은 왼쪽을 보고 페이드를 치면 좋다.
6번(파4·397야드)
왼쪽 벙커를 보고 fade를 치면 아주 좋고, 장타자는 나무를 직접 넘기면 더 유리하다.
7번(파4·397야드)
오른쪽은 OB, 왼쪽에 나무가 있으니 그 나무 오른쪽을 보고 치면 무난하다.
8번(파4·431야드)
두 번째로 긴 홀이지만 보통 바람이 뒤에서 불기 때문에 티샷만 잘 치면 그리 어렵지 않다. 그린을 공격할 때 왼쪽에 있는 나무를 조심 할 것.
9번(파5·576야드)
제일 긴 파5홀로 거의 2온은 불가능. 왼쪽에 있는 나무들을 감안, 티샷을 되도록 오른쪽으로 보낼 것. 2온이 안될 것이면 구태여 길게 칠 필요 없이 똑바로 치면 된다.
10번(파4·410야드)
오른쪽에 문제가 많으니 티샷을 약간 왼쪽을 보고 칠 것. 그린을 공략할 때에는 좀 짧은 것이 그린을 넘어가는 것보다 유리하다.
11번(파3·222야드)
아주 긴 파3홀. 너무 힘을 쓰다보면 슬라이스나 OB가능성이 많으니 클럽을 충분히 길게 잡고 부드러운 리듬과 템포로 칠 것.
12번(파4·367야드)
장타를 치는 사람은 벙커를 넘겨 플레이를 할 수 있으나 안전하게 벙커 앞에 떨어뜨리는 것이 더 현명하다.
13번(파4·375야드)
티샷을 크게 실수하지 않으면 무난한 홀로서 오른쪽 나무 속으로 들어가지 않게 왼쪽을 겨냥 할 것.
14번(파5·577야드)
티샷은 다운힐에 다운 윈드(Wind)이니 장타자는 2온을 시도해 볼만한 홀. 양쪽에 나무만 조심하면 한다.
15번(파3·152야드)
바람을 잘 관찰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16번(파4·439야드)
제일 긴 파4에다 역풍으로 바람이 불 때가 많으니 너무 욕심을 부리다 오른쪽 나무숲 속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약간 왼쪽을 보고 칠 것.
17번(파4·398야드)
가운데 벙커를 넘기면 숏아이언으로 그린을 공격할 수 있다.
18번(파4·399야드)
왼쪽에 룸이 많이 있으니 너무 오른쪽으로 치려다 나무속에 빠지는 불행을 자초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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