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검색시장 ‘구글 날고, MS 지고’

구글의 지난 달 검색시장 점유율이 전년 동기대비 5% 포인트 상승한 55%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구글의 검색어 입력수는 37억7,000만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42% 증가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검색은 7.4% 늘어난 6억1,250만건으로 시장 점유율은 전년 11%에서 9%로 하락했다. 야후의 지난 달 검색 쿼리는 15억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28% 늘었고, 점유율은 22%로 제자리걸음을 했다.

프레몬트, 서브프라임사업 매각

서브프라임 모기지업체인 프레몬트 제너럴(FMY)은 22일 상업 부동산 사업부를 아이스타 파이낸셜에 19억달러에 매각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가주 소재의 프레몬트 제너럴은 이번 자금을 소매 은행 영업을 유지하는데 투입할 예정이다. 신임 CEO로 선임된 루이스 람피노는 “이번 계약이 프레몬트 제너럴에게 터닝포인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TM-인텔, 플래시 메모리사업 손잡았다

ST마이크로일렉트릭과 인텔이 수익성이 저조한 플래시 메모리 반도체사업에서 손을 잡았다. 이들 두 회사는 22일 휴대폰 등 디지털 모바일기기에 사용되는 플래시 메모리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합작사를 설립키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할 이 합작사는 올 하반기중 설립될 예정이며, 지분율은 ST마이크로 48.6%, 인텔 45.1%로 합의됐다. 또 프란시스코 파트너스가 1억5,000만달러를 투자, 6.3%의 지분을 보유키로 했다.

월마트 유행 의류 매출 부진

월마트는 안 팔리는 첨단 유행 의류가 엄청난 재고 부담으로 이어지자 이를 덜어내기 위해 처음으로 도입했던 디자이너 마크 아이슨(Mark Eisen) 제품을 전국 3,000여개 매장 가운데 수 백개에서 철수키로 했다. 22일, 월마트측은 “안팔린 의류 재고를 떨어내는 것은 자질구레한 일이겠지만, 올 여름 실적 개선엔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매장을 깨끗이 쓸어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