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샵닷컴’ 짐 구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가 직원들과 자리를 함께 했다. <이은호 기자>
“LA 굴지의 컴퓨터 판매업체 우뚝”
한인 기업으로는 드물게 노트북 컴퓨터만을 전문적으로 판매, 수리하고 있는 ‘노트북샵닷컴’(대표 짐 구)은 노트북 소매업종으로는 미국에서 이미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했다.
지난 91년 9월 창업후 94년 현재의 노트북샵닷컴사로 이름을 바꾼 이 회사는 LA비즈니스 저널에 의해 LA시 기업중 컴퓨터 판매 분야에서 4위까지 랭크됐던 한인 기업이다.
사실 그동안 한인 마켓보다는 미국 소비자와 기업 정부 등 주류사회 판매를 중점적으로 해왔지만 2004년 10월 아로마 윌셔센터에 지점을 오픈하면서 한인 마켓에도 진출했다.
노트북샵닷컴이 세리토스 본점을 포함, 남가주에서 6개의 지점을 운영하는 등 성장을 한데에는 한 곳에서 주요 노트북 브랜드를 모두 접할 수 있고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이다.
노트북샵닷컴은 도시바, IBM, HP, 소니, 후지쓰, 에이서 등 가장 인기 높은 노트북 컴퓨터 브랜드의 공인 딜러십을 모두 갖고 있다. 무엇보다 중간 유통과정 없이 노트북 제조사로부터 직접 물건을 받기 때문에 가격면에서도 경쟁업체에 비해 최고 80%까지 저렴하다는 것이 짐 구 대표의 설명이다. 노트북에 관한한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있는 세일즈 직원과 함께 노트북 수리와 애프터 서비스를 전담하는 기술자도 다수 보유하고 있어 어떤 노트북이라도 하루나 이틀이면 완벽하게 수리를 해준다.
85년 도미, 대학을 졸업하고 노트북샵닷컴을 창업한 짐 구 대표는 “90년대초만해도 노트북이란 개념조차 희박했지만 이 분야의 발전 가능성을 보고 창업을 결정했다”며 “노트북의 가격은 몇 년 전에 비해 절반대로 떨어지고 성능도 일반 컴퓨터에 비해 차이가 없을만큼 향상돼 지금이 노트북 구입에 가장 좋은 시기”라고 말했다.
노트북샵닷컴은 노트북 컴퓨터외에도 가방과 액세서리와 무선 인터넷에 필요한 장비 등 노트북과 관련된 소프트웨어와 부품도 모두 판매하고 있다.
노트북 구입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6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www.notebookshop.com
본점 (562)404-7707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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