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메모리얼 데이를 앞두고 뉴욕·뉴저지 한인들의 지역사회 행사 참여가 갈수록 활발해지고 있다.

‘사이오셋 한인학부모회(KAFS·회장 김승아)’는 올해 처음으로 사요셋 지역 메모리얼 데이 퍼레이드에 정식 초청을 받아 학생과 학부모 등 한인 지역주민들이 28일 행렬에 동참할 계획이다. KAFS는 퍼레이드 참석을 희망하는 한인들은 가능한 한복을 입고 와 줄 것을 적극 권장했다.

퀸즈 칼리지 포인트 지역은 뉴욕수정성결교회(담임목사 박수복)를 주축으로 올해로 4년째 한인들의 지역사회 퍼레이드 참여가 이어져오고 있는 대표적인 곳이다. 뉴저지 팰팍 지역도 이미 지난 15년간 한인들이 팰팍타운의 메모리얼 데이에 참여해온 지역이다. 이외 포트리 지역은 그간 간헐적으로 참여해왔으며 포트리 한인회(회장 앤드류 김)는 올해부터 앞으로는 매년 정기적으로 참여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뉴저지 데마레스트도 한인자치회(동장 이명수)를 주축으로 지역 한인들의 퍼레이드 참여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덕 폰드 공원에서 열리는 기념행사 참여자들에게 핫도그와 소다, 커피, 도넛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
퀸즈지역에서는 리틀넥과 더글라스톤 지역이 1927년부터 함께 펼쳐 오고 있는 메모리얼 데이 퍼레이드가 규모면에서 가장 큰 퍼레이드 행사로 꼽히고 있으며 28일 오후 2시 퀸즈 그레잇넥의 제이슨 애비뉴와 노던 블러바드가 만나는 곳에서 출발, 노던 블러바드와 244가가 만나는 곳까지 1.5마일 구간을 행진한다. 참석자들에게는 세인트 아나스타시아 학교 운동장에서 핫도그와 레모네이드 등을 무료 제공한다.

한편 백악관 위원회는 메모리얼 데이인 28일 당일 오후 3시 전국적으로 국민들의 합동 묵념을 치른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표> 뉴욕·뉴저지 일원의 지역별 메모리얼데이 퍼레이드 행사
지역 출발 시간 출발장소
NY 사요셋 5월28일 9:30AM 버라이어티 러닝 센터(47 험프리 드라이브)
칼리지 포인트 5월27일 2PM 26애비뉴 & 칼리지포인트 블러바드
와잇스톤 5월28일 정오 149가 & 15드라이브
리틀넥 & 더글라스톤 5월28일 2PM 노던 블러바드 & 제이슨 애니뷰
포레스트 힐 5월27일 정오 메트로폴리탄 애비뉴 & 74 애비뉴
매스페스 5월27일 1PM 72가 & 그랜드 애비뉴
로렐턴 5월28일 9AM 프랜시스 루이스 & 메릭 블러바드
로즈데일 5월28일 10AM 243가 & 145 애비뉴
라커웨이 5월28일 11:45AM 비치 129가 & 라커웨이 비치 블러바드
NJ 포트리 5월28일 10:45AM 호임 스트릿
팰팍 5월28일 9:30AM 로프 애비뉴 & 루비 애비뉴
데마레스트 5월28일 9:30AM 덕 폰드 공원(행사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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