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3,800만, 전년비 2% 증가
기록적인 여행객 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이번 메모리얼 데이 연휴기간 운전자들은 개솔린 가격에 개의치 않고 여행을 떠날 것으로 전망된다.
자동차클럽(AAA) 죠프 선드스트롬 대변인은 “연일 개솔린 가격이 최고가를 갱신하고 있지만, 이로 인해 연휴 여행계획을 취소하겠다는 의사를 보인 경우는 없었다”고 말했다.
미여행협회(TIA)와 자동차클럽 공동조사에 따르면 이번 연휴기간 미국인 8명중 한명이상이 50마일 이상의 거리를 여행할 것으로 답했다.
이는 약 3,800만명으로 지난해 기록보다 2% 높은 수치다. 이중 3,200만명 이상은 승용차와 트럭, RV 등 지상교통 수단을 이용하겠다고 답했다.
자동차클럽은 또 연휴기간 전국적으로 레귤러 개솔린 갤런당 평균가는 3달러10센트에 달해 전년대비 17센트, 전월 동기대비 24센트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휴양지 비즈니스 관계자들도 높은 개솔린 가격이 비즈니스에 타격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메모리얼데이는 전통적으로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연휴로 각종 대형 스포츠 경기도 열려 관광객을 모으기도 한다.
인디애니폴리스와 샤롯데에서 개최될 자동차경주에는 수만명의 관객이 운집할 것으로 전망되며, 워싱턴 D.C.에서는 제20회 롤링선더 오토바이 경주가 열리며, 볼티모어에서는 대학 라크로스 남자부 챔피언십이 열린다.
오일가격정보서비스의 톰 클로자 수석경제학자는 연휴기간 쓰일 개솔린 양은 12억 갤런에 달해, 봄철 3일연휴 기간 평균 사용량인 1억7,500만~1억9,000만 갤런을 크게 넘어설 것으로 분석했다.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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