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중간가격.매매 건수 ‘주춤’
팰팍 한인 소유 부동산 27% 달해
뉴저지 버겐 카운티의 부동산 시세는 2000년대에 들어 지난해까지 계속 상승세를 기록하다가 올해 들어 약간 주춤하는 기색을 보이고 있다.
뉴욕 한국일보가 스타레저지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버겐 카운티 일대의 대부분 타운은 지난해까지 부동산 거래가격이 6년간 크게 상승됐으나 올해 들어 인하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도표 참조>
한인 최다 밀집지역인 팰리세이즈 팍은 지난 2000년 부동산 중간가격(median price)이 26만 달러에 불과했으나 6년 만에 무려 2배 이상이 오른 60만 달러로 기록됐다. 그러나 올해 들어 지
난 3월 15일 현재 54만3,000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약간 내렸다.
포트리 역시 지난해 매매된 부동산의 중간가격이 52만5,000달러였으나 올들어 510만 달러로 나타났다.
뉴저지에서 지난해 부동산 중간가격이 가장 높았던 타운은 무려 268만7,817달러를 기록한 알파인으로 밝혀졌다.뉴저지 중간가격 타운 톱 50 타운 중 버겐 카운티 소재 타운은 알파인과 새들리버, 프랭클린
레이크, 잉글우드 클립스, 어퍼 새들리버, 올드태판, 우드클립 레이크, 호호커스, 클로스터, 와이코프, 테나플라이, 릿지우드, 앨렌데일, 하워스, 데마레스트, 놀우드 등 총 16개로 뉴저지의 가장
부유한 지역임이 입증됐다.
한편 지난해 본보가 뉴저지 카운티 세수위원회의 자료를 통해 한인 부동산 점유율을 분석한 결과, 2006년 10월5일 현재 한인이 소유하고 있는 팰팍 소재 주거 및 상업용 부동산은 총 980개로 팰팍 전체 부동산 수인 3,659개의 27%를 차지했다. <본보 2006년 12월12일 A1면>
또한 포트리는 총 9,189개의 부동산 중 한인이 1,603개를 소유하고 있어 17%의 점유율을 보였다. 특히, 한인 부동산의 매매가격별로는 100만 달러 이상인 고가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한인들은 팰팍이 최소한 14명, 포트리는 최소한 55명으로 나타났다.<정지원 기자>
2. 뉴저지 한인밀집 타운 부동산 중간가격
(*)-2007년 3월15일 현재기준
팰팍
매매건수 중간가격(10만단위 $)
2000 298 260
2002 332 350
2004 460 451
2006 346 600
2007(*) 40 543
포트리
매매건수 중간가격
2000 568 254
2002 575 319
2004 762 399
2006 623 525
2007(*) 78 510
클로스터
매매건수 중간가격
2000 164 341
2002 159 450
2004 198 609
2006 138 763
2007(*) 22 755
파라무스
매매건수 중간가격
2000 277 305
2002 330 395
2004 394 503
2006 325 580
2007(*) 47 570
테나플라이
매매건수 중간가격
2000 280 410
2002 227 455
2004 296 611
2006 222 730
2007(*) 32 653
에디슨
매매건수 중간가격
2000 1,413 173
2002 1,450 229
2004 2,015 292
2006 1,290 365
2007(*) 197 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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