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외선차단제 꼭 바르고 운동은 오후 1-3시 피할것
본격적인 무더위가 상륙하면서 한 여름철 노인들의 건강관리에 대한 세심한 주의가 요망된다. 여름철 고온과 고습도가 노인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예로 일사병을 들 수 있다. 일사병의 증상은 무기력함이나 현기증, 메스꺼움, 근육통,
두통, 피부 창백화, 방향 감각 상실, 정신의 혼미함 등이다.
이같은 증상은 특히 의사 진료를 받고 있거나 약물 복용 중인 노인들에게서 두드러진다.
뉴욕시 노인국은 한 여름철 무더위 대처 방안으로 ▲습도와 온도가 높은 날에는 격렬한 활동을 피할 것 ▲다량의 물이나 과일 주스를 마실 것 (단, 주스는 약간 묽은 것이 좋다) ▲카페인이나 알코올 섭취를 되도록이면 삼갈 것 ▲음식을 적게 그러나 자주 먹는 습관을 가질 것 ▲실내 모든
방을 폐쇄시키지 말고 통풍 상태를 유지할 것 (단, 한낮 더위가 심할 때 잠시 동안 블라인드나 창을 닫고 뜨거운 열이 실내에 침투하지 못하도록 유지하는 것은 괜찮다) 등을 조언하고 있다.
또 ▲운동이나 기타 활동은 하루 중 가장 더운 시간대(오후 1-3시)를 피하고 오전이나 저녁 시간대로 미룰 것 ▲옷은 가볍고 약간 헐렁하게 입을 것 ▲외출시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SPF 15이상)를 바를 것 ▲잦은 샤워를 통해 체온을 가급적이면 낮게 유지할 것 등을 권고하고 있다.
이 밖에 뉴욕시 노인국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독거하는 노인들이 한 여름철 실내에 홀로 고립돼 불상사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가족이나 이웃의 안부 전화 및 잦은 방문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정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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