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심리학 전공자로서 암환자들의 좋은 말 동무가 되어주며 열심히 돕고 싶습니다.”
암환자들을 위해 매월 다양한 주제로 정기모임을 개최해 온 미암협회 한인지부에 김민지(31)씨가 암환자모임 코디네이터로 새로 부임했다.
김씨는 현재 미암협회 한인지부에 일주일에 두 번 파트타임으로 출근해 매달 열리는 암환자들을 위한 정기모임과 이동차량검진의 원활한 진행을 돕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남을 돕는 데 무관심하지 않았던 김씨는 암환자모임 코디네이터라는 역할을 상담이라는 자신의 전문 분야와 직간접적으로 연결, 환자들에게 유익한 모임을 제공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김씨는 메릴랜드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 후 연세대학교에서 상담심리학 석사를 이수, 현재 뉴욕시립대(CUNY) 대학원센터에서 법정심리학 전공 박사 과정에 있다.학기 중에는 정신질환 환자들을 위한 그룹 치료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바 있고,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경기에서 한·영어 통역을 담당했다.
현재 한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각 나라의 법 제도 특히 배심원 제도에 대해 연구중인 김씨의 적극적인 활약을 기대해 본다. <정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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