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OC 한인 정치력 신장 모임‘iCAN’활동 시작
차윤성·아리안 박씨와 대니 정·찰스 김씨 등 참여
“한인 시의원·커미셔너 교육위원등 배출 노력할 것”
북부 오렌지카운티 한인들의 정치 참여와 정치인 배출을 목표로 하는 iCan(Inter Community Action Network)이 이 지역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며 활동을 시작했다.
풀러튼시 차윤성 커미셔너, 아리안 박 커미셔너, 대니 정 북부 OC 상공회의소장 등 풀러튼 한인들과 찰스 김 한미연합회 회장 등 관련단체 자원자들이 참여하는 iCan은 우리 지역사회의 미래를 우리가 만들어간다는 취지로 현직 한인 정치인들이나 정치 지망생, 그리고 주로 한인 1.5세, 2세 봉사자들로 구성됐다.
아직도 회원이나 지원자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는 가운데 지난 18일 풀러튼의 김재희씨 가정에서 모임을 가졌다.
풀러튼 iCan 모임의 핵심 주제는 풀러튼, 부에나팍, 라하브라, 라미라다, 애나하임, 하시엔다 하이츠 등의 시에서 한인 시교육위원, 시의원, 시커미셔너 등을 배출토록 커뮤니티 차원의 장기적인 전략을 수립하는 것.
그리고 현재 다른 시나 주정부에서 선출직으로 뛰고 있는 한인 시의원, 커미셔너, 상·하원 의원들을 연계해 보다 효과적인 한인 정치력 강화를 위한 역할을 해보자는 것이다.
이와 함께 일반 한인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할 수 있도록 각종 유익한 생활, 교육정보를 제공하는 행사를 수시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 세미나의 일환으로 18일 김재희씨 가정에 모인 관계자들은 11월의 대학입학 장학금 수수요령 세미나에 대한 준비를 논의했다. 한 관계자는 대학입학 자녀를 둔 많은 한인들이 몰라서 장학금이나 그랜트, 론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허다하다며 이번 세미나에서 전문인을 초빙해 깊이 있는 유익한 정보들이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iCan은 분기별로 이같은 행사를 마련하는 것과는 별도로 한인들의 정치력 연계와 지역사회 선출직 정치인을 배출하기 위해 조직을 다져갈 계획임을 밝혔다.
특히 새로운 한인사회의 구심점으로 크고 있는 풀러튼, 부에나팍 등의 북부 오렌지카운티 시에서 보다 많은 한인 시의원, 교육위원, 커미셔너들이 선출되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iCan이 적극 역할을 수행할 것임을 다짐했다. 현재 풀러튼 시에는 2명의 한인 시커미셔너 등이 있는 상황에서 한인들의 인구 유입이 계속 늘어나 1만8,000에서 2만명 수준까지 이를 경우 한인 시의원 배출도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라고 한 참석자는 말했다.
iCan은 지역사회 참여가 민주주의와 정치력 구사의 핵심임을 강도하면서 이 지역 한인들의 회원 참여는 물론 풀러튼, 부에나팍시 등에 한인들이 적극적으로 봉사하고 공헌하는 캠페인도 구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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