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지 송 베이사이드 가족치과 원장
어린이의 성장 시기 동안 종합적인 건강관리는 부모님들이 해야할 의무적 사항 중에 가장 중요한 부분 중에 하나일 것 입니다. 이를 위해 현대의 어린 자녀를 둔 부모님들은 소아과, 내과, 정신과 등 일반적인 의과의 도움도 필요 하시지만 구강의 건강을 위해서는 치과의 도움도 꼭 필요하며 소중한 선물인 치아를 평생 간직하기 위해서는 치아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식도 요구됩니다. 이런측면에서 볼 때, 정기적으로 치과를 내원하기 시작하는 시기는 아주 중요한 단계이며, 미국치과의사 협회에서는 만1세경에 아기의 첫 치과방문 을 원칙으로 하여 치과적 문제의 조기 발견 및 조기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유치가 나오는 시기는 아기들에 따라 개인차이가 있으며 일정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대략 7-9개월 정도에 아랫니 앞에서 두개가 나오고 돌 전후로 윗니가 4개 나옵니다. 그 다음 아랫니 옆 니가 나오고 15-18개월에 대략 16개의 유치가, 24개월 전후로 유치 큰 어금니가 나와 30개월 정도면 유치열이 완성됩니다. 만약 12개월이 지나도 치아가 하나도 나오지 않으면 치과에 상담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가 날 때는 아기마다 다소의 차이는 있으나,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teething의주된 증상으로는 침을 많이 흘리고, 이 나는 자리에 작열감을 느껴 그 부위를 가리키며 울기도 하고 특히 어금니가 나는 시기에는 고열과 함께 전신적인 염증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기가 아플수록 구강위생관리에 더욱 신경 써 주시고 젖은 거즈로 하루에 수회씩 그 부위를 닦아 주거나, 신생아용 치약을 사용하셔도 좋으며 이런 용도로 시판되는 고무링을 물려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이후에는 치약과 칫솔로 닦는 것을 습관화시켜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구강 내에 상주하는 세균의 수를 줄이는데 기여합니다.
아기도 구취가 발생할 수 있는데, 원인은 크게 입안의 상피조직이 떨어지면서 부패되어 나는 냄새와 음식물이 위에서 분해되는 과정에 역류되어 나는 경우, 호흡기 질환이나 당뇨, 케톤증 같은 질환에 의해서도 납니다. 종종 충치가 심하게 진행되어 파인 곳에서 음식물이 부패되거나, 치수 조직이 괴사되어도 냄새가 납니다. 하지만 어린이 대부분은 처음에 말씀드린 이유 즉 탈락상피세포가 입안에서 부패되어 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치아가 외상으로 인해 빠졌을 때 외상을 당한지 30분 이내에 치아를 원위치 시키면 치아를 살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시간경과가 너무 많이 되면 치아를 재식하여도 소생하지 않습니다.
반대교합의 어린이는 발견 즉시 치료가 시작 되어야 치료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어린이가 치료과정을 받아들이고 의사의 지시를 따를 수 있는 것은 대략 만 4 세경이 되어야 하므로 보통 5세쯤 시작합니다. 특히 부모님이 유의할 사항 은 반대교합은 영구치가 다 난 12세경까지 미루어서는 안 된다는 것 입니다. 부정교합의 유형에 따라 그 치료를 위한 적합한 시기가 각각 있는데, 반대교합은 일찍 시작하여야 합니다. 만일 조기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 턱수술 이외에는 방법이 없게 되는 수가 많습니다.
어린이의 반대교합이 유전에 의한 골격성 원인의 것인지, 아니면 잘못 된 기능에 의한 기능성 반대교합인지, 또 아니면 치아만의 문제인지를 판별하는 일은 교정전문 치과의사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반대교합은 일찍 치료를 시작해서 치료가 되어도 턱의 성장이 완료되는 사춘기 무렵까지는 재발경향이 강하므로 지속적인 치과 방문이 요구됩니다. 내버려 두었다가 다 커서 한꺼번에 교정치료하면 하는 생각은 반대교합의 경우에는 맞지 않으며, 부정교합의 치료는 양호한 외모, 언어, 식이능력 및 소화능력의 향상을 위해서도 중요하므로 조기치료가 매우중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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