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밀학급 해소 요구하며 27일 하루 시위 계획
교육구,“과밀학급 교사 보수인상 이미 약속
개학 전 파업 초읽기에 들어갔다 가까스로 최악의 사태를 피했던 쇼어라인 교육구 소속 교사와 직원들이 다시 파업을 계획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쇼어라인 교사 및 직원 노조는 과밀 학급 문제를 교육구가 시정해주도록 요구하며 오는 27일 하루 파업을 벌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교육구는 파업이 강행될 경우 보조교사 등을 동원해 수업을 정상대로 진행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교육구 크레이그 덱진저 대변인은 이미 학기가 시작하기 전 교사들의 요구 사항을 전면 수용해 2년 계약을 맺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파업 시위를 벌이겠다니 어이 없다고 비난했다.
쇼어라인 지역 양대 교사 및 직원 노조인 쇼어라인 교육협회(SEA)와 쇼어라인 교육 지지 전문인협회(SESPA)는 교육구가 학급 당 학생 배분을 제대로 하지 않아 비대해진 학급이 많다며 이를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한 학급당 학생들이 많이 몰린 반의 경우 보조 교사들의 지원도 없어 수업을 제대로 진행하기가 너무 힘들다고 호소했다.
덱진저는 그러나, 계약에 따라 학생들이 많이 배치된 학급을 맡은 교사들은 그에 상응한 보수를 더 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덱진저는 과밀 학급에 관한 논란은 초등학교에만 적용될뿐 중학교나 고등학교는 예외 사항이라며 이번 교사들의 전면 파업 강행을 이해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수 워커 쇼어라인 교육감도 과밀 학급 해소를 위해 관내 각 초등학교에 7명의 전담 교사를 증원시켰다며 이번 파업에 대해 비난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