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주 북부 해안지역서 양국 경비대 합동 감시
밴쿠버섬-환 데 후카 지역 국경 서로 넘나들어
환 데 후카 해협 등 워싱턴주 북부 해안지역에서 미국과 캐나다 해안경비대가 밀입국자 및 마약 밀수선을 적발하기 위해 공동 단속활동을 벌이고 있다.
캐나다 기마경찰은 지난 8월부터 해안경비선을 이용한 단속활동을 실시, 해안경비대 선박들이 환 데 후카 지역 등 주 내 해안지역으로까지 순찰활동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미국과 캐나다의 합의에 따라, 밴쿠버 섬 남단에서 워싱턴주 해역에 이르는 양국 해안국경지역에서 밀수선으로 의심되는 선박을 대상으로 국경을 초월한 공동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워싱턴주 해안경비대의 숀 에거트 대변인은 9?11테러 이후 양국간의 협상을 바탕으로 ‘프로젝트 십라이더’라는 작전을 통해 국경을 초월한 합동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실시된 집중단속에서 선박수색이 여러 차례 실시됐지만 구속자는 없었다고 밝힌 에거트 대변인은 시범단속이 이달 말로 종료되지만 내달까지 연장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5대호 국경지역에서는 이 같은 해상 단속활동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양국이 공동으로 선박수색을 실시하는 장면을 목격하는 것만으로도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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