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주 NAEP 4학년 수학 전국 16위로 추락
오리건주 학생들도 작년보다 3~6% 떨어져
워싱턴주의 초등학생 및 중학생들이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수학 및 읽기 테스트에서 전국평균을 상회하는 성적을 거뒀으나 전반적인 향상도는 부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정부가 국가성적표로 칭하는 ‘전국교육향상평가(NAEP)’의 올해 시험에서 워싱턴주는 이전 평가연도인 2003년이나 2005년에 비해 두드러진 향상은 이루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워싱턴주가 독자적으로 시행하는 WASL테스트와는 달리 NAEP는 전국적으로 동일한 시험문제로 초중고교생들의 수학 및 영어실력을 평가하는 테스트제도이다.
NAEP(500점 만점) 수학테스트에서 주 내 4학년생들은 평균 243점을 기록, 전국 16위권에 랭크됐다. 지난 2005년 12위를 기록한 것에 비하면 성적이 하향된 셈이다.
NAEP는 분수와 소수에서 숫자계산, 실생활관련 문제풀이 등 수학개념에 대한 이해와 함께 복합적인 지식을 측정하는 문제를 집중적으로 출제하고 있다.
주 내 8학년생의 수학성적은 285점으로 재작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지만 전국랭킹은 7위에서 20위로 크게 떨어졌다.
한편, 오리건주가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학력평가시험에서도 주 내 초등학생들의 성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리건주 교육부는 올해 실시한 수학표준평가 테스트 합격률은 3학년생 70%, 4학년생 72%, 5학년생 68%로 각각 6포인트, 3포인트, 4포인트가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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