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더, 팔·다리 조금씩 움직일 정도로 나아져
남편, “경찰이 실종신고조차 안 받아줘” 분노
언덕길에서 굴러 떨어진 SUV차량에 갇혀 실종된지 8일만에 기적적으로 구조된 메이플 밸리의 30대 여인이 의식을 꾸준히 회복하고 있다.
하버뷰병원 대변인은 위급한 상태에서 병원에 도착한 타냐 라이더(33)가 현재는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으며 팔과 다리를 움직일 수 있을 정도로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담당의사들은 라이더가 입원할 당시 근육부상과 탈수로 인해 신장 기능이 정지된 상태였으나 그녀의 뇌기능은 정상이고 진정제 투여과정에서 간호사의 지시에 따라 다리와 팔을 움직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라이더는 차가 굴러 떨어지면서 쇄골이 부러지고 어깨가 빠지는 중상을 입고 안전벨트를 맨 채 차 안에서 거꾸로 매달려 8일간 지내면서 어깨가 진 무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을 조사중인 경찰은 라이더가 지난 20일 백화점에서 야간근무 후 귀가하는 길에 차가 도로에서 이탈하면서 언덕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녀의 남편 톰 라이더는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지만 미성년자나 정신질환자가 아니라며 접수자체를 거부, 수색작업이 시작되기 까지 상당한 시간을 지체했다며 크게 분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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