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40년대 춤과 노래의 명콤비
루니·갈랜드 공연 뮤지컬 4편 출시
1930년대 말부터 1940년대 초까지 콤비를 이뤄 춤추고 노래하고 사랑하던 미키 루니와 주디 갈랜드가 공연한 4편의 즐겁고 재미있는 뮤지컬이 워너 홈 비디오(WHV)에 의해 DVD 세트로 나왔다.
▲‘베이브스 인 암즈’ (Babes in Arms·1939)
루니가 오스카상 후보에 오른 작품. 루니와 갈랜드가 각기 버라이어티쇼 배우의 자녀로 나와 롱아일랜드에 사는 은퇴한 쇼맨들의 자녀들이 출연하는 쇼를 마련하기로 결정한다. ‘레이디 이즈 트램프’와 ‘웨어 오어 웬’ 등 아름다운 노래가 나온다. (사진)
▲‘밴드를 울려라’(Strike Up the Band·1940)
루니와 갈랜드의 콤비가 멋진 뮤지컬. 고교밴드 드러머인 루니가 교장을 설득, 밴드를 스윙 오케스트라로 바꾼다. 그리고 이 밴드가 시카고에서 열리는 라디오 학교밴드 경연대회에 참가할 돈을 마련하기 위해 쇼를 열기로 결정한다. 갈랜드는 루니를 사랑하는 스윙 오케스트라의 가수로 나온다. 루니가 코미디하고 북 치고 춤추고 노래하고 피아노 치면서 원맨쇼를 하다시피 한다. 갈랜드가 ‘노바디’ ‘라 콩가’를 노래하고 갈랜드와 루니가 오스카상 후보에 오른 ‘아우어 러브 어페어’를 함께 부른다.
▲‘베이브스 온 브로드웨이’
(Babes on Broadway·1942)
루니와 갈랜드가 성공하려고 애쓰는 뉴욕의 연기자들로 나와 도시의 후진 곳에 사는 고아들을 전원으로 보내기 위한 자선쇼를 마련한다. 루니는 이 영화에 엑스트라로 나온 글래머걸 에이바 가드너에게 반해 끈질긴 구애 끝에 결혼 가드너는 루니의 모두 8번째 아내 중 첫 번째 아내가 되었다.
▲‘걸 크레이지’(Girl Crazy·1943)
루니와 갈랜드의 마지막 공연 뮤지컬. 조지와 아이라 거쉬인의 주옥같은 음악이 나온다. ‘아이브 갓 리듬’ ‘엠브레이서블 유’ ‘벗 낫 포 미’ 같은 노래는 지금까지도 사랑 받는 팝클래식이다. 부잣집 플레이보이 대학생인 루니가 아버지에 의해 서부 광산촌의 작은 대학으로 쫓겨 간다. 여기서 루니는 학장의 불같은 성격을 지닌 손녀 갈랜드에게 끈질기게 구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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