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업의.간호사협 공동주관, 세미나.골수 채혈행사도
대뉴욕지구한인개업의협회(회장 최인)와 뉴욕한인간호사협회(회장 강원희)가 공동 주관한 ‘제14회 한인 무료 건강검진’이 올해 행사를 후원한 플러싱병원 메디컬센터에서 6일 열려 400여명의 지역 한인들에게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웠다.
최인 회장과 강원희 회장은 “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한인들의 인식이 높아가고 있긴 하지만 실제로 건강관리를 제대로 하는 한인은 많지 않다”면서 “무슨 병이든 우선은 예방에 힘써야 하고 혹시 발병하더라도 가능한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가족의 생일이나 특별한 기념일에 맞춰 온 가족이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인 의사 30여명과 한인 간호사 50여명이 무료 검진을 실시하고, 간호학과 학생과 걸스카웃 회원 등 3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선 이날 행사에는 일반내과, 신경내과 등 내과계통 6개 분야와 일반외과, 정형외과를 비롯, 안과, 피부과, 신경과, 이비인후과, 비뇨기과, 산부인과, 통증/류마티즘 등 전문분야별 진료 상담이 무료로 제공됐다.
이외 각종 여성암과 남성암 검진도 이뤄졌으며 예년에는 비디오로 진행했던 건강교육 방식을 변경, 올해는 검진을 기다리는 시간을 한껏 활용해 한인 의사들이 직접 나와 혈압, 당뇨, 치매 등에 관한 한인들의 잘못된 인식을 바로 잡는 현장 세미나를 처음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올해 행사장에 처음 참가한 새생명재단(회장 김준택)도 골수기증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채혈행사도 실시해 한인 백혈병 환자를 돕는 일에 지역한인들의 동참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올렸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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