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학교, 법안주도 의원 항의 캠페인
중장기론 친이민법안 입법 운동 전개
청년학교(사무국장 문유성)가 ‘리얼아이디 액트(Real ID Act)’의 뉴욕주 시행 반대를 위한 단계적 대응 캠페인을 1일부터 시작한다.
청년학교는 엘리엇 스피처 뉴욕주지사가 지난 27일 리얼아이디 액트와 뉴욕주 새 운전면허 정책의 동시 시행을 기습발표하면서 뉴욕 주 새 운전면허 정책이 안개속에 쌓이게 됐다며 두 정책의 분리와 리얼아이디 액트의 뉴욕주 시행 반대를 위해 이민자권익옹호단체들과 연대, 이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청년학교는 이에 대한 단기대응으로 주지사를 비롯, 주지사의 ‘뉴욕주 새 운전면허 정책’을 반대하는 법안을 주 의회에 발의, 이의 통과를 주도한 프랭크 파다반 주 상원의원(공화)과 당시 찬성표를 던진 민주당 의원들에 대한 강력한 항의 캠페인을 가장먼저 시작한다. 항의 캠페인은 주지사 사무실 및 의원 사무실 방문과 시위, 각 사무실에 항의전화와 이메일, 팩스 보내기 등으로 전개됨으로써 한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이 필요하다.
청년학교는 또 중장기적인 대응으로 운전면허정책과 관련, 현재 이민사회와 뜻을 함께하고 있는 주 상원 에릭 슈나이더 의원을 적극 지원, 리얼아이디 액트의 뉴욕주 시행을 반대하는 법안을 의회에 상정토록 할 예정이다.
청년학교 문유성 사무국장은 “이번 사안의 해결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이민사회 각 커뮤니티 간 연대가 중요하다”며 “항의 및 입법 캠페인과 함께 ‘그라스루트 커뮤니케이션 캠페인’을 병행, 한인커뮤니티와 타 민족 커뮤니티, 비이민자 그룹 등을 대상으로 한 리얼아이디 액트의 뉴욕주 시행 반대와 포괄적인이민개혁법안 통과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더욱 확대, 더 넓은 지지 동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 하겠다”고 밝혔다.
청년학교는 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와 뉴욕이민자연맹 등과 함께 이를 위한 소그룹 모임을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캠페인 참여 문의 718-460-5600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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