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사회 리더 소양 갖춰 자랑스런 조국의 딸 될터
“세계 정치와 경제, 문화의 중심지인 뉴욕 방문을 방문하게 돼 매우 기쁩니다. 많은 것들을 보고 배워 자랑스러운 조국의 딸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해군사관학교 62기로 내년 소위 임관하는 임은정(24)생도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의 만남과 브로드웨이 뮤지컬 관람이 가장 기대된다”며 “뉴욕방문을 통해 국제화 시대 리더가 갖추어야 할 소양을 쌓는데 주력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해군 순항훈련함대에 참가한 해사생도는 총 139명으로 이 가운데 여 생도는 임생도를 포함 모두 11명.임생도는 “학교에서 그랬듯 해상실전훈련에서도 남녀구분은 없다. 함상생활의 불편함은 없지만 적응이 쉽지는 않았다”며 “11월5일이 아버님 생신이신데 함께 할 수 없어 죄송하다. 하지
만 이번 순항훈련함대 체험을 통해 한층 더 성숙한 딸이 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밝혔다.
바다를 동경해 해군이 되기로 결심했다는 임 생도는 임관 후 배를 타고 조국을 지키는 항해병과 근무를 소망하고 있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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