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건수 44% 감소·가격 9% 하락
라스베가스 지역의 주택 매매 경기가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라스베가스 지역의 9월 신축 주택 매매는 1,399건에 머물러 2000년 1월 이래 최저를 나타냈고, 9월까지의 총 매매 건수도 1만5,475건으로 작년 동기보다 44.3%나 감소했다.
기존 주택 매매는 작년 9월보다 50%나 줄어든 1,466건이었으며 주택 중간 가격도 8.9%나 떨어진 26만3,075달러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주택 건설업체들이 신축주택 가격을 10~27% 내려 판매하고 있고 일부는 스퀘어피트 당 112달러까지 내려갔다. 또한 건설업체들은 업그레이드와 구매자가 원하는 옵션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중개인들에게 인센티브로 5~10만달러의 커미션을 제시하고 있다.
신축주택 허가 신청도 9월에는 620건에 머물러 한창이던 2004년 5월의 4,501건에 비해 현저히 줄어들었으며 9월까지의 신청 건수도 작년 동기에 비해 39.3%가 줄어든 1만1,526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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