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뉴욕시에서는 크리스마스 트리, 데코레이션, 겨우살이(Mistletoe), 장난감, 장식품, 음식 등 할러데이 시즌에 필요한 물건을 한 곳에서 구입할 수 있는 할러데이 마켓과 박람회가 열린다.주말 동안 가족이나 연인들이 할러데이 마켓과 박람회를 찾아가면 할러데이에 필요한 샤핑도 즐기고 전세계에서 수입된 진기한 물건도 구경할 수 있을 것이다.

▲할러데이 크래프트 팍 애비뉴(Holiday Crafts Park Avenue)
렉싱턴 애비뉴 아모리(26가, 렉싱턴 애비뉴)에서는 12월1일 오전 10시~오후 7시, 2일 오전 10시~오후 5시 할러데이 엑스포가 열린다. 150개가 넘는 장인과 제조업체가 참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도자기, 금속, 유리, 가죽, 섬유, 나무 등 재료로 만든 각종 할러데이 식기세트와 장식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또 발레리 버넬, 니키 팔켄헤인 등 예술가와 장인들을 만나 그들의 작품 제조 과정을 직접 듣게 된다. 참가비 10달러가 부과되지만 어디에서도 구하기 힘든 독특한 도자기를 구할 수 있다. 문의; 845-331-7900

▲세인트 바솔로뮤 할러데이 선물 마켓(The Holiday Gift Shops at St. Bartholomew’s)
파크 애비뉴에 위치한 역사적인 교회 건물을 보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는 세인트 바솔로뮤 교회에서는 할러데이 시즌에 마켓을 오픈한다. 할러데이와 겨울 시즌의 필수품 및 히말라야 장인들이 손수 만든 크래프트, 인도산 담요 등 구하기 힘든 품목도 쉽게 찾을 수 있다.

▲그랜드 센트럴 할러데이 박람회(Grand Central Holiday Fair)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에서는 할러데이 기간 동안 1만2,000스퀘어피트 규모의 밴더빌트 홀에서 할러데이 박람회가 열린다. 손으로 수놓은 테이블 린넨, 아프리칸 크래프트, 모자이크 거울, 일본 아트 프린트, 어린이 장난감 등 뉴욕시 어느 곳에서도 찾을 수 없는 수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또 30분 간격으로 펼쳐지는 유명한 할러데이 라이트 쇼와 할러데이 기차 쇼도 무료로 볼 수 있다. 문의; 212-878-0106.

▲브라이언트 팍 할러데이 샵(The Holiday Shops at Bryant Park)
브라이언트 팍에는 12월 한달 동안 할러데이 샵이 열린다. 이 행사에는 전세계에서 100여명이 넘는 장인들과 제조업자들이 참가해 대형 샤핑센터나 소매업체에서는 구입할 수 없는 진기한 물건을 판매한다. 브라이언트 팍 아이스 링크를 둘러싼 할러데이 샵에서 샤핑하다 쉬는 시간에는 무료로 아이스 스케이트도 탈 수 있다. 문의; 866-221-5157.


▲유니온 스퀘어 팍 할러데이 마켓(Union Square Park Holiday Market)
뉴욕시에서 가장 큰 할러데이 마켓으로 손꼽히는 유니온 스퀘어 팍 마켓에서는 100여명이 넘는 벤더들이 음식, 보석, 촛불, 크리스마스 장식품, 도자기, 장난감, 골프 용품 등 할러데이에 필요한 모든 물건을 판매한다. 문의; 212-529-9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