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제 평가를 받아 폐쇄 조치를 명령 받은 뉴욕시내 공립학교가 총 13개로 늘어났다.
뉴욕시 교육청은 지난 4일 시내 5개 보로내 6개 공립학교의 폐쇄 결정을 발표한데 이어<본보 12월7일자 A17면> 5일 학교 2곳을 추가했으며 6일 다시 2개교를, 이어 7일 또 다른 학교 3곳을 명단에 추가해 4일 만에 총 13개 학교의 폐쇄를 발표했다.
폐쇄 결정을 받은 학교는 ▲퀸즈: 파 라커웨이 고교 ▲브롱스: PS 156 초등학교, PS 220 초등학교, PS 79 초등학교, 엔트러프리뉴리얼 비즈니스 스쿨, 코얼리션 커뮤니티 고교 ▲브루클린: PS 183 초등학교, PS 304 초등학교, EBC 이스트 뉴욕 공공안전 및 법률 고교, 프랭클린 K. 레인 고교 ▲맨하탄: PS 101 초등학교, 환경과학 아카데미 중학교, 티토 푸엔테 에듀케이션 콤플렉스 등이다.
이들 학교는 올해 시교육청이 첫 도입해 지난달 결과를 발표한 학교 발전 상황 보고서에서 학업성취도와 졸업률 등이 형편없이 낮아 D 또는 F 등급을 받은 낙제 학교들이다.
폐쇄 명단에 오른 학교 가운데 초등학교는 올해 말 일단 학교 문을 닫은 뒤 새로운 교육행정팀을 꾸려 곧 재개교할 예정이며 중·고등학교는 신입생 입학을 일단 중단한 뒤 현재 재학생들이 졸업할 때까지만 운영할 예정이다.
시 교육청은 올해 말까지 총 14개~20개 학교의 폐쇄 결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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