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라스베가스 CES가전쇼
총 20종중 13종 선정
세계 최대가전쇼인 2008 라스베가스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한국산 휴대폰들이 기술과 디자인의 우수성을 선정하는 ‘CES 혁신상’을 휩쓸었다.
오는 2008년 1월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산 휴대폰은 미국가전협회(CEA)와 미국산업디자이너학회(IDSA)가 기술력과 디자인을 심사해 우수한 제품을 선정하는 ‘CES 혁신상’ 부문에서 상을 받게 되는 총 20종의 단말기 중 무려 13종이 선정됐다.
특히 팬택의 우주선 디자인 ‘슈팅스타 스카이 IM-U200’ 폰은 혁신적인 디자인과 첨단 기술력 부문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으며 ‘최고 혁신상’을 받게 됐다.
또 삼성전자는 T-모빌을 통해 출시된 메세징 특화폰 ‘블라스트’(blast)를 비롯해 총 8종의 휴대폰이 혁신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여기에 4종의 블루투스 헤드셋, 초미니 이동통신 기지국인 펨토셀 등 총 13종이 휴대폰 부문에서 상을 받게 됐다고 덧붙였다.
LG전자 역시 고속으로 음악을 다운로드 할 수 있는 ‘뮤지크’(MuziQ)폰, 전면 터치스크린에 가로폴더를 장착해 폴더 내부에 쿼티자판을 장착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쉽게 사용하도록 한 ‘보이저’ 등 4개의 첨단 휴대폰들이 혁신상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67년 200여개 전시업체와 1만7,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뉴욕에서 제 1회 CES가 열린 이래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CES 2008’에는 약 2,700개의 전시업체들이 180만 평방피트의 전시공간을 통해 가전산업 분야의 최신 제품과 서비스를 14만여 참석자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행사는 4일간 열리며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 힐튼호텔, 베네치안호텔의 샌즈 엑스포에서 각각 진행된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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