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외과 전문의로 현재 미동부한인스키&스노우보드협회(회장 주완기)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순채 씨는 이같이 밝히고 “스키 안전사고의 90%가 스키를 타다 넘어졌을 때 부츠가 스키에서 빠지지 않아 발생하고 있어 자신에게 맞는 스키바인딩 풀림수치를 찾는 것이 안전스키를 위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2004~2005 시즌 유타 주 팍 시티에서 열린 미 전국 National Championship 스키경기(NASTAR)에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한 경력이 있는 최 박사는 “렌트 스키인 경우, 스키바인딩 풀림수치 조절이 문제가 된다. 초보자들은 처음부터 바인딩 풀림수치를 높게 하지 말고 낮은 수치에서부터 시작, 부츠가 빠지는 정도를 확인하면서 조금씩 조여(높여)나가야 한다”며 “자신에게 맞는 스키바인딩을 찾을 때는 가급적 스키 전문가의 지도를 받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이어 최 박사는 “스키와 함께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는 스노보드는 부츠가 소프트 해 사고 발생시 90% 이상이 팔목에 부상을 입는다”며 “때문에 스노보드를 탈 때는 반드시 팔목보호대를 착용,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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