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산악단체인 뉴욕산악회(회장 문종팔)가 2008년을 산악운동 활성화의 원년으로 삼기로 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청소년 및 전문 산악인 배출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뉴욕산악회 등산학교’를 올해 한국에서 개최, 산악운동 활성화에 나서기로 한 것은 물론, 6월과 8월 두 차례 유럽 원정등반을 계획하고 있는 것.
문종팔 회장은 “산악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라며 “알피니즘에 입각, 보다 많은 전문 산악인들을 배출하기 위해 산악운동 활성화에 주력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오는 8월8일부터 22일까지 15일간 한국의 설악산과 도봉산, 북한산에서 열리는 ‘제22차 뉴욕산악회 등산학교’는 뉴욕한국일보와 대한산악연맹, 한국등산학교, 서울시연맹구조대, 뉴욕대한체육회 등이 후원한다.
참가대상은 만12세 이상 남녀로 2월25일부터 3월20일까지 선착순 모집 한다. 또한 6월과 8월 북유럽과 알프스에서 연이어 열리는 해외원정등반은 전문산악단체로서의 뉴욕산악회의 위상을 고취하게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지난 86년 시작된 뉴욕산악회 등산학교는 산악활동을 통해 인내심과 협동심, 강인한 독립심을 배양시키고, 한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얼을 심어주는 한인사회의 대표적 전인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체계적이고 규칙적인 단체생활 속에서 대 자연과 동화, 암벽등반 등 정신통일을 요하는 체력단련을 통해 극기를 체험하게 하는 등 알피니즘과 스포츠맨십을 뉴욕산악회 등산학교를 졸업한 한인 2세 전문산악인들이 직접 가르치고 있어 한인 청소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문의 860-384-4267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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