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 하이스쿨 교사가 인기 TV 퀴즈 프로그램 제퍼디에서 우승을 해 10만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이 학교 역사 교사인 코라 펙은 지난해 연말 방송된 제퍼디 프로그램에서 5연승을 해 10만달러가 넘는 상금을 받았다. 펙은 “2006년 1월 온라인 예선에 응모했고, 22명이 직접 만나 실력을 겨루는 2차 예선을 치르고 1년이 지난 뒤에 출연 요청을 받았다”며 “내가 좋아하는 프로그램에서 우승해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우승 상금으로 대학원 학자금을 갚고, 새 차를 살 계획이다. 대학에서 러시아학을 전공했기 때문에 러시아 여행도 꿈꾸고 있다. 제퍼디 출연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해 펙은 “너무 걱정하지 말고 특별히 공부한다고 되는 게 아니니 방송 환경에만 잘 적응하면 된다”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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