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한글학교를 시작하는 어바인 한믿음교회는 커뮤니티 봉사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다. 사진은 지난해 12월28일 열린 대학진학 간담회.
한믿음교회 27일부터
한국문화도 체험교육
어바인 한믿음교회(담임목사 최상준)는 27일부터 ‘한믿음 한국학교’를 개설한다. 커뮤니티 봉사차원으로 진행되는 한국학교는 한국어 교육 외에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믿음 한국학교는 한 달에 한 번은 태권도, 수묵화 그리기, 한국 동요 배우기 등을 통해 1.5세나 2세들이 자칫 놓치기 쉬운 한국의 문화적 정서를 일깨워 갈 계획이다. 홍덕원 교감은 “우리 자녀들이 짧은 한국 문화의 체험으로 우리가 바라는 한국 문화의 자긍심을 찾아갈 수는 없을 것”이라며 “비록 짧은 체험시간이지만 한국 문화의 정서와 정신을 조금씩 배워갈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사진도 화려하다. 한국어 중급반은 한국에서 시인과 수필가로 문단에 정식으로 등단한 국제 펜클럽 회원인 최향란 사모가 맡는다. 초급반을 지도할 이정애 교수는 파리 소르몬대학에서 비교문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스웨덴과 일본에서 한국어를 지도해 왔다. 현재 동서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호프대학과 콘코디아 대학에 교환교수로 방문중이다.
수묵화를 지도할 김세희씨는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한 뒤, 현재 영국 브루넬대학에서 디자인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태권도는 한국 국기원 공인 4단으로 콘코디아대학 태권도 학과에 재학 중인 홍바울씨가 지도한다.
수업료는 한 학기에 50~100달러 내외며, 자녀가 여럿인 경우 둘째 자녀부터는 일정액이 할인된다. (949)307-5519, (949)551-1682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