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엑스포 기자회견에 참석한 관계자들. 왼쪽부터 이상원 회장, 홍익표, 필립 웨스트, 명영신, 미셸 박씨.
5월23-25일, 한인문화재단·웰빙플러스 공동
OC 한인문화재단(회장 이상원)과 주간지 웰빙플러스(대표 홍익표)가 웰빙 엑스포를 개최한다.
웰빙 엑스포 준비위원회는 25일 가든그로브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5월23~25일 롱비치 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국제 다문화 웰빙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준비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약 400개의 부스가 들어서며, 상품 판매 외에 각종 문화행사와 세미나가 펼쳐진다.
홍 대표는 “전 세계 10여개 국가의 각종 웰빙기업이 출품한 건강식품, 생활용품, 가구, 운동기구, 허브, 식당 프랜차이즈, 미용제품, 가전제품 등이 소개될 것”이라며 “수입금의 일부는 OC 한인문화재단 같은 비영리단체에 기증하겠다”고 밝혔다.
준비위원회 미셸 박 사무국장은 “소비자와 다양한 종류의 상품을 한 장소에서 만날 수 있고, 판매자는 연 인원 20만명의 관람객과 바이어에게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메일 발송, 각종 언론홍보, 웹사이트(www. uswellbeingexpo.com) 등을 통해 최적의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를 단순한 상품 소개의 장이 아닌 다문화 축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태권도, 요가, 채식주의 음식 시연, 우량아 콘테스트 같은 각종 행사와 건강 주제의 세미나를 행사기간 내내 개최할 방침이다.
이상원 회장은 “건강과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웰빙을 주제로 한 다문화 엑스포가 열려 기대가 크다”며 “참가업체들이 각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웰빙 엑스포에는 웰빙 관련 제품을 취급하는 업체는 업종에 상관없이 모두 참가할 수 있다. 부스 가격은 2,800~3,500달러며, 2월9일까지 신청하면 15%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준비위원회는 한인과 백인이 각각 컨벤션 참가자의 3분의1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714)472-9687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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