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켄탤러 문화센터’의 주트 벨라스코 디렉터가 3~10월 매달 두 번째 주에 펼쳐지는 공연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한국 전통무용 부터 힙합댄스까지
예전에 없던 이벤트 매달 야외 디어터서
한인 주민들 위해 한국문화원 후원으로 8월 한국무용단 초청
아트 재즈 필름 등 유명단체 공연 줄이어
풀러튼 명소인 ‘머캔탤러 문화센터’(Muckenthaler Cultural Center·디렉터 주트 벨라스코)가 확 바뀌었다. 이 센터는 ‘머캔탤러에서 2번째’(Seconds at the Muck)라는 주제로 예전에는 없었던 각종 문화공연을 3~10월 매월 둘째 주 야외 디어터에서 선보인다.
특히 이 센터는 풀러튼시에 다수의 한인들이 거주하고 있다는 것을 감안해 8월10일에는 한국 문화원의 협조를 얻어 한국의 전통 무용단을 초청해 공연을 펼친다. 또 6월8일에는 한인 등 아시안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힙합댄스 무대가 마련된다.
이외에 3월9일 ‘풀러튼 시빅 라이트 오페라’단의 유명 뮤지컬 쇼를 시작으로 매달 두 번째 일요일 유명 공연들을 준비했다. 4월13일에는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괌의 ‘쿠투란 차모루’, 5월11일 셰익스피어를 소재로 한 코미디를 펼치는 ‘사우드&푸리’ 트리오, 7월13일 피아니스트 린다 젠타일, 9월14일 멕시칸, 현대 댄스를 공연하는 ‘아구아 루나’ 댄스 컴퍼니, 10월12일 자넷 클라인과 보이스의 래그타임 음악 연주 등이 펼쳐진다.
이 센터는 또 매달 두 번째 월요일은 아트 필름 시리즈, 두 번째 화요일 시 읽어주기, 두 번째 수, 목요일 재능 있는 아티스트의 1인 공연, 6월21일부터 8월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어린이들을 위한 각종 공연, 5월22일부터 6월26일까지 목요일 오후 6차례의 재즈공연이 마련된다.
풀러튼 시민들을 ‘머캔탤러 문화센터’로 많이 끌어들이기 위해 마련된 이 행사는 디어터에서 개최되는 공연의 경우 1인당 15달러(현장 20달러)이지만 나머지 다른 이벤트들의 경우 모두 무료로 일반인들에게 공개된다. 이 센터에서 열리는 공연들을 모두 관람할 수 있는 시즌 티켓은 99달러이다.
주트 벨라스코 디렉터는 “시즌 티켓을 100매 정도 판매할 예정인데 벌써 25% 가량의 티켓이 팔릴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며 “한인 커뮤니티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행사에 많이 참여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멜번과 유클리드 근처의 언덕에 자리 잡고 있는 이 센터는 갤러리에서 연중 예술작품 전시회를 가지고 있으며, 도자기 공예가 김영신씨가 아트 클래스를 오픈해 아동과 성인들을 위한 도자기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머캔탤러 문화센터’는 노인, 청소년, 한인 커뮤니티, 라티노 커뮤니티, 주택 소유주 커미티, 상의 비즈니스 그룹, 풀러튼 콜라보러티브를 통한 비영리 단체, 아츠 교육 커미티, 비주얼 아츠 커미티, 퍼포밍 아츠 커미티 등 10개 다양한 그룹으로부터 자문을 받고 있다. 이 센터는 1201 W. Malvern Ave. 풀러튼에 위치해 있다.
(714)738-6595 www.themuck.org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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