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하신 목사님께 크루즈 여행 선물”
“휴식의 시간 드리고 단합의 시간 제공”4월 중순 4박5일로
OC 교회협의회(회장 신원규 목사·사진)가 한인 목사들을 대상으로 교계에서는 처음으로 무료 단체 크루즈 여행을 준비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협의회는 올해 사업계획의 하나로 4월14일부터 18일까지 4박5일 동안 바하 캘리포니아 크루즈 여행을 마련했다. 이번 여행은 ▲목회에 전념하고 있는 목사들에게 쉼을 제공하고 ▲목사끼리의 상호 만남을 통해 목회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목사들이 화합으로 아름다운 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크루즈 여행은 은혜한인교회, 남가주 사랑의 교회, 베델한인교회, 삼성장로교회, 남가주 동신교회, OC 제일장로교회 등을 비롯해 대형 한인교회들이 목사들을 위해 기금 기부를 약속해 이루어진 것이다.
OC 교회협의회의 신원규 목사는 “목사님들이 대화의 시간을 많이 가질 수 있을 것 같아서 크루즈 여행을 택했고 컨퍼런스 룸을 빌려서 마음을 열고 얘기를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 할 것”이라며 “목회자들이 하나가 되어야 교인들도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말하고 이같은 모임을 정기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회협의회의 송규식 총무(은혜한인교회 부목사)는 “목사님들이 개별적으로 목회를 하다 보니까 다른 교회 목사들과 서로 친목을 맺을 수 있는 기회가 적어 이번에 이같은 계획을 마련했다”며 “목사님들의 아름다운 만남을 위해 OC 교회협의회에서 처음으로 준비한 이 행사에 많이 참가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6만여달러의 예산으로 실시되는 이번 무료 크루즈 여행은 OC 교회협의회에서 발행하는 목사 신분증명서를 발급 받은 목사들에 한해서 이용할 수 있다. 목사와 함께 사모가 크루즈 여행에 동반할 경우 300달러의 회비를 지불해야 한다. 협의회측은 이번 크루즈 여행에 2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OC 교회협의회는 목사들의 신분보호와 권익을 도모하고 미 주류사회에 활동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 목사들에게 신분증명서를 발급하고 있다. 이 신분증명서를 이용하면 호텔 사용, 변호사, 병원, 한의원, 식당, 마켓에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목사 ID 발급과 크루즈 여행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총무 송규식 목사(714-403-2220), 협동총무 강대성 목사(714-588-0680)에게 하면 된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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