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열린 준비모임에서 잔 안(왼쪽부터) 한인회장이 릴리 누엔, 사라 이 보좌관과 로레타 산체스 의원의 한인타운 방문 행사계획과 마이클 조 사건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내달 7일 로레타 산체스 연방하원의원 후원의밤
한인사회 인사들과 GG 타운 둘러보며 한인 민심 ‘순례’
로레타 산체스 연방하원의원 후원의 밤 행사가 열린다. 로레타 산체스 한인후원회(공동회장 토마스 정·정진철·잔 안·오구·김봉건·변홍진)가 3월7일 오후 6시 가든그로브 서울옥 식당에서 한인사회 후원모임 행사를 개최한다. 이에 앞서 같은 날 오후 3시부터는 로레타 산체스 의원이 한인사회 관계자들과 함께 GG 한인타운을 둘러본다.
OC 한인회 잔 안 회장과 로레타 산체스 의원실 사라 이·릴리 누엔 보좌관은 21일 OC 한인회관에서 준비모임을 갖고 이 같이 결정했다. 잔 안 공동회장은 “OC가 지역구인 로레타 산체스 의원은 미하원 위안부 결의안 통과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한 친한파 의원”이라며 많은 한인의 동참을 부탁했다.
산체스 의원은 한인회관, 노인회관, US메트로 뱅크, 뉴서울 바비큐, 아리랑마켓, 한국일보 OC 지국, 가주 파머스마켓, 한미은행, 임피리얼 사우나 등을 방문해 유권자와 만난 뒤 서울옥 식당에서 열리는 후원의 밤 행사에 참석하게 된다. 산체스 의원은 이 날 FTA 등 한미 현안에 대한 입장도 설명할 예정이다.
이 날 준비모임에서는 라하브라 경찰의 총격에 의해 숨진 마이클 조 사건도 논의됐다. 안 회장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 한인사회는 물론 베트남 커뮤니티도 큰 분노를 느끼고 있다”며 “가든그로브가 지역구인 로레타 산체스 의원이 검찰이나 시정부에 친서를 보내거나 성명서를 발표해 지역구 유권자의 목소리를 대변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사라 이 보좌관은 “한인사회와 주민의 목소리를 의원님께 반드시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모임에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후원금은 연방 선거법에 의해 1인당 2,300달러까지만 낼 수 있고, 200달러 이상 후원 때 별도 서식을 작성해야 한다.
변홍진 (714)717-1122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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