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20개 도시 정화위, 최종승인

OC 20개 도시의 하수도 요금이 5년간 61.5% 오른다.
OC 정화위원회(OCSD)는 27일 열린 정기회의에서 향후 5년간 관할 지역 내 하수도 요금을 매년 10%씩 올리는 방안을 찬성 17, 반대 6으로 승인했다. 이에 따라 현재 연 182달러인 하수도 처리비용은 2012~13회계연도에는 294달러로 인상된다. 인상분은 내년도 재산세부터 반영된다.
OCSD 로렌조 타이너 재정국장은 “관련 시설 현대화와 조직의 안정적 운영 프로그램을 위해 향후 10년간 15억달러의 추가 재정을 필요로 한다”며 요금 인상의 불가피성을 주장했다. OCSD는 요금이 인상된 뒤에도 샌디에고 카운티의 가구당 420달러에 비하면 여전히 하수도 처리비용이 저렴한 수준이라는 입장이다. OCSD는 애나하임, 부에나팍, 사이프레스 등 OC 중북부 지역 20개 도시의 하수도 시설 관리를 책임지고 있다. www.ocs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