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마룻바닥재, 카펫, 몰딩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피코 하드우드 플로어의 전경.
피코 하드우드 플로어의 허 철 사장. 3월 한 달 동안 세일가격으로 바닥재를 판매한다.
“고급 바닥재로 집안을 품격있게”
피코와 4가(4th Ave.)가 만나는 곳에 위치한 ‘피코 하드우드 플로어’는 마룻바닥과 카펫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홀세일 전문 업체다. 이제 오픈한지 3년째인 이곳은 다양한 종류의 마룻바닥을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는 쇼룸. 가디나에는 이곳에서 취급하는 품목 모두를 보관하는 웨어하우스(warehouse)도 마련되어 있다.
마룻바닥과 카펫 전문 홀세일
수입업체 공동구매로 좋은 자재 값싸게 들여와
일반 소비자 발길도 잦아… 시공 서비스도
이곳에서 주로 취급하고 있는 제품은 인조 나무 마루인 라미네이트를 비롯해 요즘 인기인 핸드 디스트레스 엔지니어링 우드, 솔리드 우드 등을 구비하고 있으며 모학, 앤더슨, 잔슨 등 미국 주류사회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브랜드 공인딜러이자 중국 현지 공장에서 주문해 들여오는 자체 브랜드까지 폭넓게 구비하고 있다. 또한 집안을 한층 깔끔하고 고급스럽게 연출해 주는 다양한 종류의 나무 몰딩도 수 백여 가지를 보유하고 있어 바닥재뿐 아니라 몰딩을 한눈에 둘러보기에도 그만이다.
피코 하드우드 플로어의 허 철 사장은 “수많은 마루 제조 공장 중 믿을 만한 중국 현지 공장을 직접 컨택해 원하는 디자인을 주문 제작하므로 중국에서 들여오는 제품이지만 품질은 뛰어난 것이 특징”이라며 “특히 퀄러티도 믿을 만하지만 가격이 저렴해 인기”라고 설명했다.
중국 현지 공장으로부터 품질 좋은 바닥재를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는 것은 피코 하드우드 플로어의 계열사인 C.Y. 플로링의 ‘공동 구매방식’ 경영 노하우가 이곳에도 그대로 적용되기 때문이다. 허 사장은 “마룻바닥을 수입해 판매하는 5-6개 정도 수입업체들을 모아 공동구매 방식으로 한꺼번에 주문해 물건을 들여오니 다른 홀세일 업체보다 품질 좋은 제품을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들여올 수 있다”면서 “회사의 이익보다는 최대한 소비자에게 이익을 돌려준다는 신념으로 저렴한 가격 판매 원칙을 고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코 하드우드 플로어를 주로 이용하는 사람들은 건설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는 컨트랙터들. 질 좋은 마룻바닥재를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니 이미 경험 많은 컨트랙터 사이에는 ‘꼭 한번 들러봐야 할 곳’으로 통한다. 이외에도 일반 소비자들이 가끔 쇼룸을 방문해 바닥재를 구매하기도 하는데 이들에게도 홀세일 가격으로 판매해 일반 홈오너들의 발걸음도 잦아지고 있는 추세다.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바닥재와 함께 시공 서비스까지 함께 제공한다고.
특히 3월 한 달 동안은 세일가격으로 바닥재를 판매한다. 라미네이트는 스퀘어피트 당 2.50~3달러에, 핸드 디스트레스 엔지니어링 우드는 6.50달러로 모두 시공비까지 포함된 가격이라니 리모델링을 계획하고 있는 홈 오너라면 한번쯤 들러봐도 좋겠다.
또한 앞으로 피코 하드우드 플로어는 LA뿐 아니라 타지역까지 공략한다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현재 LA에서 판매중인 바닥재 가격이 라스베가스, 피닉스, 샌디에고 등의 지역에서도 얼마든지 승산이 있다는 것. 허 사장은 “다른 지역은 아직 바닥에 마루를 까는 것이 LA만큼 대중화되지 않아 시장성이 무궁무진하다”면서 “LA가 아닌 타 지역에서 마룻바닥재 대리점 운영을 원하는 한인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피코 하드우드 플로어
▲ 주소: 1300 S. 4th Ave. LA
▲ 전화: (323) 766-9552
<성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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