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메사 웨스틴 호텔 세일즈 책임자인 태미 노 매니저는 호텔업계가 차별이 거의 없는 업종이라고 말했다.
“서비스 마인드와 열정을 갖춰야죠”
호텔경영학 전공 후 웨스틴호텔 매니저로
“손님 취향에 맞는 서비스 제공에 보람”
“서비스 정신과 열정이 있다면 호텔리어의 좋은 조건을 갖춘 것 같아요.”
코스타메사 사우스코스트 플라자에 위치한 웨스틴 호텔에서 근무하는 태미 노 매니저. 보스턴 유니버시티에서 호텔경영학을 전공한 노씨는 대학 졸업 후 줄곧 호텔업계에 몸담고 있다. LAX 인근 쉐라튼 게이트웨이 호텔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노씨는 3년 전 현 직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현재 직책은 세일즈 매니저. OC 지역에 웨스틴 호텔의 객실과 연회실을 판매하는 책임을 맡고 있다. 웨스틴 호텔이 편안함을 추구하는 고급 호텔인데다, OC 중심부에 위치해 타민족 주류사회 손님을 상대하는 경우가 많다.
백인 손님이 많지만, 각종 관광지가 가깝고 유명 샤핑몰과 인접해 중국과 한국 등의 단체손님도 종종 찾는다. 다양한 인종과 배경을 갖고 있는 손님의 취향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육체적·정신적으로 힘들지만 그만큼 보람이 있다
호텔업계의 좋은 점은 “여성과 소수계에 대한 차별을 거의 느낄 수 없다는 것”이라는 노씨는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배려하는 마음과 다른 사람과의 만남에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다면 호텔리어에 도전하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쉐라튼 게이트웨이 호텔에서는 대형 모임과 컨벤션 관련 업무를 담당했던 노 매니저는 “호텔의 각 업무는 나름의 장단점과 매력이 있다”며 “연회실은 육체적으로 힘들지만 이벤트를 만들기 때문에 재미가 있고, 지금 업무는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보다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있어 좋다”고 밝혔다.
객실과 연회실 세일즈 책임자답게 호텔 자랑도 빼놓지 않았다. OC 최고의 위치, 편안하고 고급스런 분위기, 비싸지 않은 가격, 단체 투어손님을 위한 특별 서비스를 코스타메사 웨스틴 호텔의 장점으로 꼽았다. 그는 “최근 OC에서 각종 모임을 갖는 한인 단체와 동창회가 많은데 우리 호텔은 외부 음식 케이터링을 허용하기 때문에 좋은 분위기에서 한식을 즐기며 모임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노 매니저는 노명수 전 OC 한인회장의 2남1녀 중 장녀이다.
(714)662-6614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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