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타 산체스 연방하원의원(왼쪽 2번째)과 강석희(왼쪽부터) 어바인 시의원, 잔안 한인회장, 오 구 전 한인회장이 GG 상가를 둘러보고 있다.
로레타 산체스 연방하원의원 GG한인타운 방문
“요즈음 경기가 좋지 않은데 은행은 어떻습니까. 오랜만에 보니까 너무 좋아요. 모두들 잘 계시죠”
오렌지카운티 한인 커뮤니티에 잘 알려져 있는 로레타 산체스 연방하원의원은 지난 7일 GG 한인타운을 방문해 김동일 US메트로 뱅크 행장과 세라 이 부행장을 만나서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근황을 물었다.
산체스 연방하원의원은 잔 안 한인회장과 강석희 어바인 시의원, 오구 전 회장과 함께 메트로 뱅크를 들른 후 곧 바로 한인회장 선거관리 사무실을 방문해 김태수 위원장의 안내로 선거 준비 상황을 둘러보았다. 산체스 의원은 이영희, 정재준 후보 선거 포스터를 보고 ‘힐러리와 오바마’에 비추어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이어 산체스 의원은 뉴서울 바비큐, 한국일보 OC지국, 가주 파머스 마켓, 한미은행, 임피리얼 사우나 등의 한인 업소들을 방문하고 업주들을 만나서 악수하고 짧게는 5~10분, 길게는 20~30분 대화를 나누었다.
잔 안 한인회장은 “로레타 산체스 의원은 한인 커뮤니티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친한파 의원으로 한인 인사들과 자주 만나고 있다”며 “이번에 가든그로브 한인 상가를 방문해 한인들과 더욱 친숙해 졌다”고 말했다.
항상 활기와 유머가 넘치는 산체스 의원은 “한인들이 열심히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까 너무 좋다”며 “앞으로 한인들과 자주 만나서 대화를 나누는 기회를 마련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로레타 산체스 의원은 한인타운을 2시간 동안 둘러본 후 한인 인사들이 서울옥 식당에서 마련한 디너모임에 참석했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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