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구 전한인회장, 정재준 후보 상대
정후보측 “선거에 집중”
이양구(사진) 전 한인회장이 한인회장 선거에 출마한 정재준 후보에 대한 임시 접근금지 명령(TRO)을 OC 수피리어 코트에 신청했다. 법원은 13일 하오 1시30분 77호 법정에서 이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 정재준 후보는 아직 관련 내용을 받은 게 없지만, 문제될 것이 없기 때문에 선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양구 전 한인회장은 10일 이영희 후보 선거대책본부 사무실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45건의 소송에 휘말렸다는 정재준 후보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TRO를 신청했고, 선관위에도 후보자격 박탈을 요청했다”며 “저와 저의 아내(이영희 후보)에 대한 명예훼손에 대한 책임을 엄중하게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재준 후보는 “불리한 판세를 뒤집기 위해 TRO를 신청한 것 같은데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된다”며 “선관위와의 약속에 따라 우리는 네거티브 없이 선거운동에 집중할 것이며, 당락에 상관없이 소송을 안 하겠지만 상대 진영에서 소송을 제기하면 법정에서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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