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오는 6월3일 폴 강씨 출마포기
오는 6월3일 실시되는 세리토스 시의원 보궐선거(본보 2월26일자 17면 참조)에 4명이 입후보했다. 시 사무국에 따르면 보궐 선거 입후보자는 캐롤 첸(세리토스 도시개발위 커미셔너), 크리스 푸엔테스(파인아츠&히스토리컬), 알론 발리비(공원·레크리에이션), 마크 풀리도(ABC 교육위원회 위원장) 등이다.
이번 선거에 출마한 캐롤 첸은 지난번 시의원 선거에서 4위를 차지해 아깝게 탈락한 인물로 가장 강력한 당선 후보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폭넓은 지지 기반을 갖고 있는 마크 풀리도, 크리스 푸엔테스, 알론 발리비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관계자들은 예상하고 있다.
조재길 시의원은 “이번 선거에 ABC교육위원장인 마크 풀리도마저 가세함에 따라서 상호 경쟁이 더욱 더 치열해 졌다”며 “한인 후보들도 출마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었는데 상당히 아쉽다”고 말했다. 출마를 고려했던 폴 강씨는 이번에 입후보하지 않았다.
한편 보궐선거에서 당선되는 시의원의 임기는 최근 사임한 잔 클로리의 잔여임기인 내년 3월11일까지이다.
이번 선거는 세리토스시에서 직접 관장하던 종전의 시의원 선거와 달리 LA 카운티 등록국이 모든 선거 사무를 관장한다.
시의원 임명과 특별선거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세리토스시 서기국 (562)916-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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