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먼웰스뱅크 어바인 지점 오픈
초대 지점장 김재원씨
‘커먼웰스 은행’(행장 최운화)이 어바인에 진출한다. ‘비즈니스 뱅크’를 모토로 하고 있는 이 은행은 오는 24일 어바인 스펙트럼 근처에 남가주 3번째 지점인 어바인 지점(9120 Irvine Center Dr. #100)을 오픈한다.
이 지점은 일반 한인들이 주 고객 대상이 아니다. ‘제2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면서 하이텍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는 어바인의 기업들에 다른 은행에서는 따라갈 수 없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5명의 직원들이 근무하는 이 지점에는 텔러라인이 따로 없다. 고객과 은행원이 마주 앉아 예금을 받고 금융 상담을 해주는 ‘프라이빗 뱅킹’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융자관계는 론 오피서로 오랫동안 근무해온 김재원(사진) 초대 지점장이 직접 담당한다.
김재원 지점장은 “어바인 지역의 하이텍 전망이 상당히 밝은 편으로 이 기업들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며 “한인 업주들은 지금까지 다른 은행에서 제공받지 못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점장은 기존의 다른 한인 은행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생각은 없다. 커먼웰스 은행의 모토인 업주들을 위한 전문적이고 특별한 금융 서비스로 지점을 키워나갈 방침이다.
또 어바인 지점은 오렌지카운티와 샌디에고 한인 금융권을 연결하는 교량 및 구심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샌디에고에 있는 지상사 기업들과 멕시코 마킬라도라 업체들이 편리하고 효과적인 금융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놓고 있다.
김 지점장은 “어바인의 하이텍 산업 급성장에 부응하는 좋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 지역뿐만 아니라 샌디에고 한인들도 지점을 많이 이용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949)608-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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