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팔마 주민불편 해소 시의회에 법안 발의
라팔마 주민들이 자녀의 학교와 교육구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라팔마가 지역구인 탐 하먼 주상원의원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법안(SB1445)을 지난 7일 발의했기 때문이다. 라팔마시는 자체 교육구가 없어 이 지역에 살고 있는 학생들은 그동안 애나하임 고교교육구, 부에나팍 교육구, 센티랠리아 교육구, 사이프레스 교육구, 풀러튼 고교교육구 관할 학교에 다녀야 했다.
탐 하먼 의원은 “휴스턴 길 북쪽 지역 주민들은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고등학교가 있지만, 자녀를 5마일이나 떨어진 학교로 보내고 있다”며 “주민들의 불편이 크기 때문에 집과 가까운 학교에 자녀를 보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법안 상정 이유를 밝혔다.
현재 교육구 관할지역은 라팔마시가 탄생하기 약 100년 전에 정해진 것이기 때문에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게 하먼 의원실의 설명이다. 그는 “우리 자녀들은 집과 가까운 학교에 친구들과 함께 다닐 권리가 있다”고 덧붙였다.
주민들은 크게 환영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교육구 관계자들은 먼 곳에 있는 학교에 자녀를 보내야 하는 주민의 불만을 이해하고, 이를 조정해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 교육구에서는 법이 발효될 경우 등록 학생수 감소를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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