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교회협의회 오는 23일 오전 5시30분 야외 연합예배
GG한남체인몰 파킹랏 OC 목사회와 공동 1,500여명 참가 예상
중부교회협의회는 감사한인교회서 예배
“동트는 아침을 보면서 부활절의 기쁨을 함께 나누기 위해 올해에는 야외에서 연합예배를 준비했습니다”
250여개의 교회들이 소속되어 있는 오렌지카운티 교회협의회(회장 신원규 목사)는 오는 23일 새벽 5시30분 GG 한남체인 몰 파킹랏(9772 Garden Grove Blvd.)에서 OC 목사회(회장 문현봉 목사)와 공동으로 부활절 연합예배를 갖는다.
몇 년 만에 처음으로 야외 부활절 예배를 마련한 OC교회 협의회는 이번 행사에 1,500여명의 교인들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어 설교는 신원규 목사(삼성장로교회), 영어 설교는 크리스 지 목사(OC제일 장로교회)가 각각 맡는다.
부활절을 찬양하는 연합 성가대는 임원 교회인 은혜 한인교회, 남가주 사랑의 교회, 삼성장로교회, 남가주 동신교회, OC 제일장로교회 교인 200여명으로 구성되고 송규식 목사(은혜한인교회)가 지휘한다.
송규식 목사는 “그동안 주로 큰 한인 교회의 교회당에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들여왔는데 올해에는 야외에서 예배를 올리기 때문에 예년보다 많은 교인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70여 교회들이 소속되어 있는 중부교회 협의회(회장 김중헌 목사)는 23일 새벽 5시30분 부에나팍에 있는 감사한인교회(6959 Knott Ave.)에서 부활절 새벽 연합예배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의 설교는 김상구 목사(남가주 동신교회 원로목사)가 맡는다.
부활절 연합예배에서는 지난해에 문을 연 청소년센터 운영을 위한 특별 헌금과 최명용 교수의 특별 찬양 순서가 마련된다. 중부교회 협의회의 김중헌 목사는 “부활절 행사에는 500여명의 교인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음부터는 세리토스와 부에나팍 두 곳에서 부활절 행사를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OC 교회협의회에서 주최하는 부활절 행사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714)403-2220로 송규식 목사, 중부교회협의회는 (714)722-1522 김중헌 목사에게 하면 된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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