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완공되는 뉴욕 양키스의 새 홈구장 뉴 양키스테디엄의 최고 입장료가 2,500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AP통신은 양키스가 새 구장의 홈 플레이트 바로 뒤에 설치할 박스석 가격을 500달러에서 2,500달러로 책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스석 가운데 맨 앞줄 좌석 122개는 벌써 예약이 마감됐다. 이 뒤에 마련될 ‘메인 레벨 아웃도어’(1,200석)의 가격은 350~500달러이며 그보다 떨어지는 ‘테라스 레벨 아웃도어’(1,300석)는 100~135달러로 책정됐다. 이와 비교할 때 올해 양키스테디엄의 가장 비싼 자리는 1,000달러였으며 내야 박스석은 250달러였다. 최고 5만3,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뉴 양키스테디엄은 총 13억달러의 공사비가 투입돼 건축중이며 내년 시즌부터 양키스의 홈구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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