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누와 올케가 함께 해요”
애나하임 ‘웰빙 캐더링’ 최근 개업
“시누와 올케가 집안 식구들 명절음식 차리듯 정성껏 준비해 드려요.”
3주 전 애나하임에 오픈한 웰빙 케이터링(대표 원 문·케이 문)은 시누이와 올케가 제대로 된 먹거리 문화를 만들어보자는 열정으로 시작했다. 그래서 미원과 만나 같은 인공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시누이인 원 문 대표는 “손님의 건강을 생각해 소금이나 간장도 최대한 사용을 자제하고, 과일과 채소를 이용해 자연적인 방법으로 맛을 낸다”며 “주방 직원도 친척이기 때문에 우리 가족이 먹는 음식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일한다”고 말했다.
웰빙이라는 이름처럼 좋은 재료 사용과 청결한 주방환경 유지는 기본이다. 4,500달러 상당의 정수기 시스템을 설치, 깨끗하고 몸에 좋은 물을 사용해 요리를 준비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중국산 재료도 사용하지 않는다.
젊은 시누이가 의기투합했지만 경력도 녹록치 않다. 두 사람 모두 정통 한식당, 일식당, 패스트푸드점 운영 경험이 있어 다양한 메뉴에 자신이 있다. 올케인 케이 문 대표는 “이제 막 신장개업해 소문이 안 났지만, 주문을 한 모든 손님에게서 ‘음식에서 감칠맛이 배어난다’는 칭찬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시누올케 사이가 가까운 이유는 고등학교 때부터 서로를 알았기 때문이다. 시누이는 생명보험의 1차 수혜자로 올케를 선정했을 정도로 서로를 친자매처럼 생각하기 때문에 믿고 동업을 시작했다. 두 사람은 나란히 풀러튼에 살고 있다.
웰빙 케이터링은 가든그로브, 풀러튼, 세리토스 일대는 어디든지 배달한다. 김치를 포함한 밑반찬도 취급해 골프용 삼각 김밥과 직장인용 도시락도 무료 배달 가능하다. 회갑, 돌, 피로연 등 각종 행사 케이터링은 이틀 전 예약하면 된다. (714)484-9900
<이의헌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