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에서 주택소유주들이 담보로 내놓은 주택에 대한 권리를 상실하는 차압이 수십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대출업계가 처분하지 못하고 있는 차압주택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말 현재 차압상태에 빠진 주택이 전체의 2% 정도로 지난 28년간 평균치의 두배에 달하지만 부동산 투자자입장에서는 싼 가격에 좋은 주택을 매입. 수익을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
남가주 리버사이드는 차압률이 3.8%, 디트로이트는 차압률이 4.9%로 상당히 높지만 시애틀은 0.4%, 오스틴은 0.8%로 상당히 낮은 편으로 전국적으로 큰 편차를 보이고 있다.
특히 테네시 내슈빌, 텍사스 샌안토니오등은 차압주택을 매입해 아직도 수익을 볼 수 있는 곳이다. 포브스지가 최근호에서 정리한 내용에 따르면 노스캐롤라이나의 샬롯은 중간주택가격은 14만7,299달러이지만 차압주택을 평균 5만6,874달러나 싼 가격에 매입할 수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차압주택매입으로 짭잘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10대 도시를 정리했다.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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