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시아 마켓’의 스티브 박 사장은 가든그로브에 본점 매장 오픈을 한 달가량 앞두고 막바지 점검을 하고 있다.
“GG매장 사랑받는 명소로”
5만8천스퀘어피트 내달중순 개장 예정 “가격 경쟁력 갖출것”
어바인과 토랜스에 매장을 두고 있는 ‘프레시아 마켓’의 스티브 박 사장은 요즈음 거의 매일 가든그로브로 출근한다. 5월 중순 개장을 앞두고 있는 프레시아 마켓 GG 매장(GG와 비치 블러버드) 막바지 내부공사가 한창으로 진척상황을 점검하기 위해서이다.
450만달러를 들여서 5만8,000스퀘어피트의 대형 매장을 리모델링하고 있는 박 사장은 어바인과 토랜스 매장의 두 배 크기의 GG 매장을 본점으로 삼을 예정으로 계산대가 7개로 100여명의 직원들이 일하게 된다.
이 매장 안에는 마켓 이외에 8개의 식당과 일반 소매업소 9개가 들어설 예정으로 식당은 피자집을 제외한 8개 업소들은 입주 계약을 맺었고 일반 소매업소는 은행을 포함해 3개의 점포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박 사장은 설명했다.
박 사장은 이 마켓을 ▲소비자들이 가격에 민감하기 때문에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운영하고 ▲직원들의 친절교육을 통해서 고객들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쾌적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실내장식을 꾸밀 것이라고 밝혔다.
박 사장은 또 이 마켓은 420대의 차를 주차시킬 수 있는 넓은 파킹랏을 갖추고 있고 프리웨이 접근이 쉬워 헌팅턴비치를 비롯해 다른 도시의 한인들이 마켓을 많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사장은 “한인 마켓끼리 경쟁이 치열하지만 마켓을 어떻게 운영하느냐에 달려 있고 앞으로 시장이 많이 커질 수 있을 것”이라며 “특별히 마켓의 야채와 정육부에 신경을 많이 쓸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GG 매장 오픈을 준비하면서 ‘좋은 직원’을 구하기가 너무 힘들었다는 박 사장은 GG 매장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으면 다른 지역에도 매장을 열 예정이다. 박 사장에 따르면 한인 마켓 비즈니스는 전반적인 불황임에도 불구하고 매상에 별다른 타격을 입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GG 매장의 경우 고객의 60~70%는 한인, 나머지는 베트남계를 비롯해 타민족일 것으로 보고 있다.
어바인 한인상공회의소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 사장은 지난 2003년 어바인에 처음 한인 마켓을 오픈한 후 토랜스에 이어 가든그로브 매장은 세 번째이다. 임대문의 (562)881-6695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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