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장 취임식-상의 연례골프
날짜 겹쳐 “어디 참석하나” 고민
제20대 한인회장단 취임식과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이흥재) 연례 기금모금 골프대회 날짜가 겹쳤다.
한인회는 25일 오후 GG 커뮤니티 센터 미팅룸에서 이취임식, 같은 날 상의는 네이비 골프코스에서 한인타운 상징물 보수를 위한 기금마련 골프대회를 갖는다. 오후 클럽하우스에서 열리는 상의 골프대회 시상식과 이취임식 시간대가 비슷해 타운 인사들은 행사에 겹치기 참석해야 할 입장이다.
이에 대해 정재준 회장은 “당초 화·목요일날 행사를 치르려고 했는데 날짜가 잡히지 않아 할 수없이 금요일을 정했는데 상의 골프대회와 겹치게 됐다”며 “날짜를 조금 앞으로 당기려니까 준비기간이 짧고 늦추려고 하니까 5월을 넘길 것 같아 할 수 없이 25일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흥재 상의회장은 “골프장은 이미 1월에 예약을 했다”며 “한인회와 날짜가 겹쳐 저녁에 타운 인사들이 나누어서 참석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인타운 일부 인사들은 지난 선거에서 이영희씨를 지지한 한인상공회의소와 한인회가 이번 일로 ‘오해’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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