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개막 3연승 돌풍
타이거스는 싹쓸이 수모
‘만년 꼴찌’가 웬일이냐. 캔사스시티 로열스가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던 메이저리그 전체 연봉 랭킹 2위의 ‘호화군단’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 안방 개막 3연전 싹쓸이의 수모를 안겨줬다.
일본리그에서 데려온 초년생 감독 트레이 힐맨 아래 똘똘 뭉친 로열스는 3일에도 타이거스를 4-1로 격파, 적지에서 3연승 출발의 돌풍을 일으켰다. 로열스의 3연승 스타트는 2003년 9연승 출발 이후 처음이다.
타이거스의 3연패 출발 또한 타이거스가 9연패로 시작, 119패로 아메리칸리그 기록을 세웠던 2003년 시즌 이후 처음이다.
활화산이라던 타이거스의 타선은 로열스의 피칭에 꽁꽁 묶여 전혀 힘을 쓰지 못했다. 올해 무려 1억3,870만달러 연봉을 받는 구단의 타자들이 3경기에 걸쳐 특히 마지막 21이닝 동안에는 단 1점을 뽑는데 그쳤다. 팀 전체 타율은 2할6리로 형편없고 삼진도 무려 24차례나 당했다.
로열스는 제2 선발 브라이언 배니스터와 3선발 잭 그라인키, 클로저 호아킴 소리아 등의 피칭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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