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지오그래피 경연대회’ 예선에 출전한 케이시 조군의 OC 레지스터지 기사.
모이올라 초등학교
6학년 케이시 조 군“내셔널 진출 자신감”
오렌지카운티에 거주하는 한인 학생이 새크라멘토에서 열리는 ‘지오그래피 경연대회’(Geography Bee) 캘리포니아주 예선에 출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OC 레지스터지는 4일 파운틴밸리 교육구 모이올라 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중인 케이시 조군이 다른 6명의 OC 출신 학생들과 함께 오렌지카운티의 명예를 걸고 ‘지오그래피 경연대회’ 주 예선에 출전한다고 소개했다.
가주 지오그래피 경연대회 예선은 2,000여개 학교에 재학중인 4~8학년 학생들이 테스트를 실시해 나이에 상관없이 최고 점수를 받은 100명에게 참가자격이 주어지는 것으로 OC 대표 학생은 조군과 잭 존스(풀튼 중학교·8학년), 사무엘 브레슬러(아카시오 초등·6학년), 신 핀크(홀리 패밀리 캐더럴 학교·7학년), 알렉스 루위스(뉴하트 중학교·8학년), 콘카몰 판캄(단 주안 아빌라 중학교·7학년), 저스틴 스칸(세인트 앤 스쿨·6학년) 등이다.
이번 대회에 처음 출전하는 조군은 레지스터지와의 인터뷰에서 “가주 경연대회 샘플 질문들을 점검했는데 마지막 라운드를 제외하고는 상당히 쉬운 편으로 자신감이 있다”고 말하고 전혀 긴장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조군은 또 “지오그래피의 경우 역사와 관련 있기 때문에 좋아하고 현재 영국 역사에 관한 책을 읽고 있다”며 “지오그래피는 단순한 지도 이상으로 땅이 사람에게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에 관한 것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조군은 캘리포니아주 예선을 통과하면 5월20~21일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내셔널 지오그래피 챔피언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내셔널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2만5,000달러의 장학금을 받고 TV를 통해 중계된다. 지난 20년 동안 OC 출신 학생이 주 예선에서 우승을 차지한 적은 한 번도 없다. 주 예선 대회는 4일 열렸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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