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 감염환자 라클랜드 카운티에 장시간 머물러
롱아일랜드 낫소카운티와 뉴욕시에 이어 뉴욕 업스테이트 라클랜드 카운티에도 홍역 주의보가 내려지며 뉴욕에 홍역 비상이 걸렸다.
홍역이 번지고 있는 해외 지역에서 홍역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지난 1일 스프링밸리 소재 아트리엄 플라자 그랜드 볼룸에 장시간 머무른 것으로 밝혀지면서 락클랜드 보건당국이 잔뜩 긴장, 10일 홍역 주의보를 내렸다.
이에 앞서 9일에는 홍역이 유행하는 이스라엘에서 온 생후 8개월된 영아가 홍역에 걸린 후 낫소카운티 웨스트베리의 한 샤핑몰에서 장시간 머물렀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낫소카운티와 뉴욕시 보건당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 홍역주의보<본보 4월8일 A3면>를 발령한 바 있다.
더욱이 최근 뉴욕시에서 발생한 10명의 홍역환자 모두가 홍역이 유행병처럼 번지고 있는 해외 여행지에서 감염된 것으로 밝혀지며 뉴욕시 보건국은 이스라엘과 스위스 등 홍역이 확산중인 해외 여행자들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도록 지침서를 내렸다.
한편 홍역에 감염되면 열이 나고 온몸에 붉은 반점이 돋아나며 기침과 콧물, 재채기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현재 홍역이 유행하는 국가는 이스라엘과 스위스, 영국, 벨기에 등이며 일본과 인도도 홍역감염 가능성이 높은 위험 국가로 지목됐다.미 전지역 의사들은 홍역으로 의심되는 환자가 찾아올 경우 연방 질병통제센터(CDC)에 바로 연락을 취해야 한다. 전화번호:845-364-2663, 845-364-2662 <심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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