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한국일보 문화센터서 19일 무료 음악감상회
“아름다운 클래식 작품도 감상하고 위대한 작곡가의 영적 세계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뉴캘리포니아 컨서버토리(학장 이혜경)는 19일 오후 4시 OC 한국일보 문화센터에서 무료 고전음악 감상회를 개최한다. ‘클래식 음악으로의 초대’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모차르트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한 뒤, 모차르트의 영적 세계에 관한 교양강좌가 이어진다.
강의는 미주복음방송 음악방송 디렉터인 김승철 전도사가 맡는다. 마운색 칼리지 겸임교수이기도 한 김승철 전도사는 “편하게 고전음악을 듣고, 클래식의 간단한 역사를 배우고, 모차르트의 신앙적인 모습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교회 성가대나 찬양팀에서 봉사하는 교인은 물론 음악을 사랑하는 일반인의 참가도 환영한다”고 말했다.
뉴 캘리포니아 컨서버토리는 올 1월부터 매월 한 번씩 부에나팍에 위치한 학교 강당에서 ‘클래식 음악으로의 초대’ 강의를 개최하고 있다. 매번 바흐, 헨델, 모차르트, 베토벤 등 유명한 작곡가를 선정해 작품을 감상하고, 전문 음악인으로 구성된 강사들이 해당 작곡가의 예술세계에 대해 청중과 토론하는 시간도 갖고 있다.
이혜경 학장은 “4월 주제인 모차르트의 경우 영화 아마데우스의 영향으로 매우 방탕한 천재로 알려져 있으나, 사실은 글로리아와 레퀴엠 같은 수많은 교회음악을 작곡했고 작품활동에 있어서도 기도와 신앙생활에 많이 의존했다”고 말했다.
주정부 인가 학교인 뉴캘리포니아 컨서버토리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학생을 대상으로 성악, 피아노, 바이얼린, 드럼, 기타, 하프 등 여러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교회음악 대학원 석사과정도 운영한다. 19일 행사에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고, 커피 등 간단한 다과를 제공한다.
(714)522-6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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