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대한민국 미술전람회’에서 입상을 차지한 ‘미주한인수묵화회’ 회원들이 서울에서 우편으로 배달되어 온 상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추순자씨 문하생 20명‘서울미술전람회’입상
OC한국일보문화센터 한국화 열정 ‘결실
노년에 상복이 터졌다. OC 한국일보 문화센터에서 소선 추순자씨로부터 한국화를 배우고 있는 ‘미주한인수묵화회’ 회원 12명이 지난해 ‘제13회 대한민국 미술전람회’에서 특선과 입선을 차지한데 이어 이번에도 ‘제10회 서울 미술전람회’에서 20명이 입상했다.
‘국민예술협회’ 서울 지회에서 주최하고 서울시와 한국미술협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서 ▲특선-김옥심, 김순옥, 박양자, 박인숙, 오정자씨 ▲입선-경광자, 김수진, 박금석, 박우옥, 신무희, 선우옥, 양태순, 윤영자, 장낸시, 홍봉자, 황태선, 황현혜, 양제인, 원명화, 박경순씨 등이 각각 입상했다.
소선 추순자씨는 “젊었을 때 한국에서 미술을 전공한 회원들이 있어 배우는 속도가 빠르고 재능이 있으며 대부분이 회원들이 은퇴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시간이 많아 밤샘을 할 정도로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추씨에 따르면 이번에 다수의 회원들이 수상한 ‘서울 미술전람회’는 서울시에서 후원한 대회로 한국에서도 상당히 권위 있는 미술대회이다. 미주한인 수묵화회의 박양자 회장은 “회원들이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한 결실”이라며 “소선 추순자 선생님의 아낌없는 지도의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미주한인수묵화회’ 회원은 50여명으로 수·토요일(오전 10시~오후 2시) 두 차례에 걸쳐서 정기적으로 OC 한국일보 문화센터에서 추순자씨로부터 한국화를 배우고 있다. (714)778-3072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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